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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동맥경화증의 진단과 증상 및 치료

by mingtori201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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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증이란

 동맥경화증은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이라 부르며,

동맥혈관 내벽에 지방이나 칼슘, 당질, 섬유성 조직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동맥 질환이기 때문에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60~70대 사이에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이는 발생하는 주요 혈관이 뇌동맥 및 관상동맥으로서,

임상적으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으로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증의 원인

 동맥경화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 먼저는 동맥 내벽의 손상이 그 원인이라고 보는 관점이며, 혈관 내벽이 손상되면 그 부위에

  혈소판이 모여 내벽의 증식을 자극하는 물질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다른 가설은 내벽 손상 후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의 축적이 발생하여 혈액 흐름을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 또 다른 학설은 노화에 따라 동맥 내 조직학적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내막이 두꺼워지고, 섬유는 단단해져 탄력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지속적인 고혈압 상태가 이러한 변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 그밖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 습관 등 다른 위험요인이 작용하여

  동맥경화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의 진단

1) 혈액학적 검사 

 동맥경화증의 경우 보통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LDL (저밀도 지단백) 및 HDL (고밀도 지단백)의 수치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LDL의 상승 및 HDL의 감소가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방사선 검사

 또 다른 방법은 말초 혈관을 동맥조영술을 통해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 시 조영제를 동맥으로 주사하기 때문에 위험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검사가 아니라, 중증 질병일 때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수술 전 질병의 정확한 위치를 감별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합니다.

 

동맥경화증의 예방

 동맥경화증은 급작스러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 발생 전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예방법을 파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조기부터 조절하고 치료합니다.

- 고지혈증 또한 원인 중 하나이나 이를 스스로 느끼기는 어렵기에,

식사 시 지방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 섭취량을 총 칼로리 섭취의 30% 이하로 제한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섬유소 함량이 높은 식품을 보충하고,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합니다.

- 또 하나의 위험요인 중 하나는 흡연으로, 금연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및 정기적인 신체검진을 시행합니다.

 

동맥경화증의 치료와 간호

1) 수술 요법

 일반적으로 수술은 동맥류의 발생 또는 혈관이 너무 심하게 좁아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2) 비수술적 치료

 환자 스스로 시행 가능한 것은 금연과 식이조절입니다.

식사 시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이와 함께, rosuvastatin 과 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초기 복용은 하루 한 번 저녁 식사 시 20mg 용량을 투여하고, 이후에는 40mg으로 증량합니다.

 

3) 심리적인 지지의 중요성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혼자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식이, 운동 및 흡연 등 여러 가지 습관의 변화를 가족과 함께 논의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4) 퇴원 교육

 보통 동맥경화증 환자의 경우 혈관 폐쇄의 증상이 있을 때 입원하게 됩니다.

폐쇄 증상에 대하여 인지할 수 있도록 증상의 종류에 관해 설명합니다. 

폐쇄 증상에는 흉부 불편감, 다리 통증, 턱과 양팔에 느껴지는 통증, 어지러움, 허약감 등이 포함됩니다.

이 증상이 발현하게 될 때 인지하고 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또한 앞선 문단에서 기술한 내용과 같이 식이와 운동요법에 대하여 재교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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